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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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본문
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은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 법보전에 있는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내부에서 발견된 고려시대의 전적류를 말합니다. 2012년 10월 30일에 대한민국의 보물 제1778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복장전적은 불상을 만들 때 불상 안에 넣는 물품 중 전적류, 즉 책이나 문서를 의미합니다.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에서는 다음과 같은 복장전적이 발견되었습니다.
- 반야바라밀다심경(般若波羅蜜多心經): 당나라 현장법사가 번역한 반야바라밀다심경으로, 전체 4면의 절첩장 형식입니다. 권말에는 1167년(고려 의종 21)에 쓰여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문이 있어, 12세기에 판각 인출된 것으로 판단됩니다.
- 대방광불화엄경 진본 권16∼20(大方廣佛華嚴經 晉本 卷16∼20)
- 중간본 화엄경소 권88(重刊本 華嚴經疏 卷88)
- 불정심관세음보살대다라니경(佛頂心觀世音菩薩大陁羅尼經)
- 묘법연화경(妙法蓮華經)
이 외에도 여러 종류의 다라니, 발원문 등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. 이 복장전적들은 고려시대 불교 사상과 신앙, 그리고 인쇄술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특히, 반야바라밀다심경의 지문은 다른 복장 유물의 시대를 추정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.
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복장유물은 불상과 복장유물 모두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 제1777호로 지정되어 있으며, 불상은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|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 - [유적/문화재]에 관한 문서 | |
|---|---|
| 합천 해인사 법보전 목조비로자나불좌상 복장전적 | |
 | |
| 개요 | |
| 유형 | 보물 |
| 지정 번호 | 1778 |
| 지정일 | 2012년 10월 30일 |
| 주소 |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길 132-13 (가야면, 해인사) |
| 시대 | 고려시대 |
| 소유자 | 해인사 |
| 수량 | 2건 2점 |
| 문화재청 ID | 12,17780000,38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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